카일루아 지역주민 이사회는 호놀룰루 경찰에게 오아후 공원과 해변의 보안강화를 요청했다.
카일루아 지역주민 이사회는 “카일루아 해변은 지난 10년 동안 주인 없는 개, 해변 주차장 불법주차에 소란스러운 파티, 불법음주, 마약 거래, 폭력 등이 난무하며 최근에는 홈리스들까지 증가하고 있다”고 밝히고 무피 헤네만 시장에게 오아후 섬 전체 8개의 경찰 관할구역에서 12명을 선발하여 지역사회 치안 개념으로 카일루아 비치가 운영되도록 요청했다.
훼이스 에반스 이사회 회원은 “새로 선발된 12명의 경찰 봉급은 5만5,122달러로 예상되며 운영초기 자금은 530만 달러 정도로 예상된다”며 “현재 알라모아나 공원에서도 겪고 있는 비슷한 문제를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이에대해 게리 모니즈 토지자연자원국 법률국장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현재 하와이 전 지역의 해변은 해변 이용자들의 증가와 함께 해변에 사용한 석탄을 버리고 가거나 쓰레기 무단투기, 화장실 손상 등 이용자들의 지각 없는 행동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원 전담반을 구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카일루아 지역주민이사회의 해변순찰 안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이미 15년 전부터 오아후 지역 4곳의 해변에서 순찰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1996년부터 하와이 해병대에서 자원봉사로 해변순찰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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