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돕기등 거의 3배 늘어
지난 수년 간 사회봉사단체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하는 대졸자들의 수가 역대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USA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도시와 농촌지역에서 봉사하는 대학졸업생을 모집하는 ‘티치 포 아메리카’(Teach For America, TFA)의 경우 올해 지원자가 1만9,000명으로 지난 2000년에 비해 거의 3배 늘었다.
또 평화봉사단은 지난해 지원자 1만1,500명 가운데 올해 7,810명을 선발했는데 작년 지원자 규모는 2000년에 비해 20% 이상 증가한 것이며 올해 선발규모는 30년만에 최대 규모다.
미국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아메리코즈의 경우도 지원자가 2004년 이후 50%이상 증가했다.
이에 대해 엘리사 클랩 TFA 부총재는 9.11사태, 허리케인 카트리나 엄습, 이라크 및 아프가니스탄 전쟁 등을 언급하며 “최근의 세계적 사건들이 대학생들 사이에서 좋은 일을 하겠다는 의식과 욕망을 고취시킨 것 같다”고 말했다.
신문은 특히 직장생활을 하다가 뒤늦게 자원봉사활동에 나서는 경우도 적지 않다고 밝혔다.
애리조나 주립대학의 낸시 크로커 교수는 요즘 젊은이들은 정치보다 직접적으로 다른 사람을 돕는 일에 참여하는 것을 더 선호하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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