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연말부터 실시
올 연말께부터 외국에서 미국으로 운항하는 항공기에 탑승하는 승객들은 항공기가 이륙하기 전 테러리스트 용의자 명단과 대조하는 작업을 받게 된다고 USA투데이가 12일 국토안보부 고위관계자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국토안보부는 지금까지는 항공기가 미 본토에 도착하기 전까지 승객 명단과 미 연방수사국(FBI)의 `탑승금지자 명단’과 대조한 뒤 탑승금지 대상으로 의심되는 사람이 있을 경우 항공기의 착륙을 거부, 다른 나라로 보내거나 돌려보내 왔다. 이번 조치는 국토안보부에 승객 명단을 체크할 충분한 시간을 주고, 항공기가 회항하는 일을 사전에 막기 위한 것이라고 투데이는 밝혔다.
국토안보부 마이클 잭슨 차관은 명단 대조작업이 항공기가 외국 공항의 게이트를 빠져 나오기 15분 전까지는 이뤄질 것임을 밝힌 뒤 “(항공기 이륙 전에 탑승금지자 명단을 확인함으로써) 한 사람을 비행기에서 내리도록 하고, 외국 공항에서 이런 사람을 골라내는 게(회항함으로써) 전체 탑승자들이 겪는 불편보다 훨씬 낫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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