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탄탈루스에서 애담 마우-고프레도의 총격을 받고 사망한 택시기사의 단란했던 가족 이야기가 로컬 언론에 소개되며 주민들의 안타까움을 더해주고 있다.
마우-고프레도를 태우고 탄탈루스까지 갔다가 졸지에 변을 당한 만 구엔씨는 베트남 이민자로 비록 가난하지만 아이들이 공부 잘하는 것을 자랑으로 여기며 항상 웃음을 잃지않은 가장이었다.
베트남 이민자인 그의 부인 신씨아 라이씨는 87년 칼라카우아 애비뉴 잭 인 더 박스에서 함께 일하다가 만나 결혼을 했으며 내년에는 결혼 20주년을 맞을 예정이었다.
구엔씨 부부는 17살과 13살 남녀 형제를 두고 있다.
<1면에서 계속>
17살된 아들은 올해 맥킨리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여러 로컬회사로부터 장학금을 받아 워싱턴주 세인트 마틴 대학에 진학해 컴퓨터공학을 전공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또한 구엔씨의 13살된 딸은 올해 맥킨리 고등학교에 입학할 예정으로 지금은 존 홉킨스대학 스폰서로 캘리포니아에서 섬머스쿨을 다니고 있으나 아직 아버지의 사망소식을 모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구엔씨는 84년부터 택시를 운전하면서 가족과 직장에서 늘 웃음짓고 살아가는 행복한 가장이었는데 마약으로 인한 정신병 증세를 보인 한 청년의 범행으로 이들 가족의 행복은 무참히 깨지고 말았다.
구엔씨 가족을 돕기 위한 펀드가 더 캡 동료들에 의해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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