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일 반대’
▶ 편리함보다는 소음, 혼잡 등 불편 더 클 것
와이키키 주민위원회가 시당국이 추진하는 레일시스템을 와이키키까지 연장하는 안에 반대했다.
와이키키 주민위원회는 레일시스템을 와이키키까지 연장하면 편리함보다는 소음과 혼잡, 범죄가 늘고 와이키키지역 조망이 크게 달라질 것으로 우려하며 한목소리로 반대하고 있다.
시당국이 오아후 교통난 해소책의 일환으로 검토중인 레일시스템은 일단 카폴레이에서 이윌레이쪽으로 연결한 뒤 이를 다시 하와이대학 마노아 캠퍼스와 와이키키 쪽으로 연장하는 방안이 포함되어 있다.
와이키키쪽 연장노선은 1.5마일 구간 5단계 공사에 해당되며 하와이 컨벤션 센터쪽을 통해서 쿠히오 애비뉴를 따라 릴리우오칼라니 애비뉴까지 연결하는 노선이 검토되고 있다.
한편 주민들의 반대와는 달리 와이키키 호텔직원들은 상당수가 에바와 와이파후쪽에서 통근하기 때문에 와이키키까지 레일이 연장되면 출퇴근이 쉬워질 것이라며 레일시스템 와이키키 연장안에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당국은 올 12월까지 레일시스템을 비롯해 고가도로 건설안, 버스 전용도로 마련안, 또는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는 것까지 모두 네 가지 대안중에서 하나를 선택할 예정이다.
또한 한 가지 안이 선택됐을 경우 2009년에 착공하고 공사비용 마련을 위해 내년 1월부터 0.5%의 세금을 징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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