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주민들은 노후대책을 위해 재정적으로 더 많은 준비를 해야 한다는 보고서가 발표됐다. 미국인을 위한 노후보장(Americans for Secure Retirement) 단체에서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호놀룰루 시의 주민들은 노후에 대한 계획과 저축이 ‘다소 위험’한 상태라고 밝혔다.
미 전국 250여 곳의 대형 카운티 노후대책 현황에 대해 연구한 이번 보고서에서 반 이상의 카운티가 노후대책이 ‘다소 위험’하거나 ‘위험’ 혹은 ‘아주 위험’하다고 보고했다.
월터 웰쉬 미국인을 위한 노후보장 위원장은 “미 전역에 걸쳐 노후대책에 대한 인식부족이 만연해있다”며 “호놀룰루의 경우 연금혜택이 좋은 제조업 회사들은 거의 없는데 반해 노인 인구는 타 주에 비해 많기 때문에 다소 위험한 지역으로 분류됐다”고 설명했다.
주 보고서에 의하면 60세 이상의 노인이 하와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2010년에는 1/5에서 2030년에는 1/3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팻 사사키 고령화 사무국장은 “노후대책에 대해 꼼꼼히 따져보고 이에 대한 계획을 충분히 해야 하지만 대부분의 주민들은 은퇴 후 막연히 여행과 취미활동,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다음은 전문가들이 전하는 노후대책에 대한 점검 리스트이다.
▲무엇이 얼마나 필요한지를 알아라. 전문가들은 은퇴 후 편안한 삶을 살기 위해서 은퇴 전에 받은 월급에 70% 정도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소셜 시큐리티를 확인하라. (800) 772-1213으로 전화를 걸면 무료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근무하고 있는 회사의 연금 프로그램 등을 알아보라. 만약 회사에 노후대책 프로그램이 없다면 이에 대해 회사와 상의를 하도록 한다.
▲401(k)나 다른 비과세 저축 계획을 세워라.
▲개인퇴직계좌(IRA, Individual Retirement Account)를 만들고 매년 입금한다.
▲저축액을 정하고 목표한 액수를 모으려고 노력하라.
▲스스로 재테크 등에 대한 공부를 하라. 후에 노후대책을 고르거나 조사할 때 도움이 될 것이다.
▲질문을 많이 하라. 주변의 은행원이나 재정고문 전문가 등에게 자신이 모르는 것을 질문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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