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와이키키 카피올라니 공원에서 열린 제5회 코리언 페스티벌은 본격 여름휴가철을 맞아 와이키키를 찾은 전 세계인들과 함께한 지구촌 축제 한마당으로 하루종일 그 열기를 이어갔다. 한국의 전통과 현대 문화가 어우러지고 풍성한 먹거리 장터가 잔치 분위기를 돋운 이날 축제는 특히 한국 인천과 부산시를 비롯 미 본토 한국 기업들도 참가해 한-하와이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카피올라니 공원을 뜨겁게 달군 제5회 코리언 페스티벌 이모저모를 화보로 엮어 본다.
▶▶한국 재외동포재단 후원으로 이번 축제에 참가한 최재선 무용단이 묘기에 가까운 댄스를 선보이고 있다.
▶▶4만여명이 이상의 관객들이 모인 코리언 페스티벌은 매년 자원봉사자들의 손길이 없으면 그 기능을 다 할 수 없다. 올해에도 해병전우회가 주차장 관리와 방범위원 자원봉사를 비롯 3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축제 성공의 숨을 역할을 다했다. 특히 한국 드라마를 사랑하는 현지 드라마 팬들은 한국을 알리는 홍보대사로 한 몫을 제대로 했다.
▶▶축제장을 찾은 세계인들에게 한국음식 맛을 널리 알린 음식부스는 하루종일 구수한 음식냄새를 풍기며 문전성시를 이뤘다. 특히 이날 열린 김치먹기대회에서 1등을 수상한 Chett Davidson씨는 가족과 함께 캘리포니아에서 한달간 하와이로 휴가 왔다가 이번 코리안 페스티벌에 참가했다며 평소 1주일에 한 두번 가능한 많이 김치를 먹고 있고 한국 식당도 자주 간다고 전했다.
▶▶15일 한국 축제장에는 한인 각 단체들과 하와이 진출기업들도 참가해 봉사 활동과 열띤 홍보 활동을 펼쳤다. 한인의사협회가 무료건강검진을 하며 축제 참가자들의 건강을 챙겼는가 하면 하와이 골수협회가 참가해 골수기증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다. 한국도서재단은 한국어 도서장터를 열고 한국어 도서구입기금을 마련했다 또한 한인회는 한인문화회관 기금마련을 위한 김치판매 부스를 마련하고 분주한 시간을 보냈다. 하이비스커스 라이온스클럽도 불우이웃을 돕기위한 기금마련을 위한 한국 과자를 판매했다. 그런가하면 동부화재와 오하나 은행, 포스코, 동서식품등도 자체 부스를 마련하고 자사 제품 홍보에 열을 올렸다. 동부화재가 1만개를 제작해 배포한 부채를 든 주민이 한국문화 홍보장을 찾아 각종 전통 기념품을 살피고 있다.
<공동취재 주상진/오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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