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 하와이제도로 진입한 열대성 폭풍우 대니얼이 24일 밤을 기해 그 세력이 약화됐다.
그러나 대니얼은 27일 밤부터 29일 오전 사이 빅 아일랜드를 관통하며 하와이 각 섬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보되고 있다.
24일 오후 11시경 최대풍속 65마일로 약해지며 허리케인에서 열대성 폭풍으로 한 등급 내려간 대니얼은 25일 오전 5시 현재 힐로 남동부 8백50마일 해상에 머물고 있다.
기상청은 대니얼이 오늘 오후부터 다시 서쪽방향으로 움직이기 시작할 것으로 보이며, 최대풍속 50마일 정도의 세력으로 빅 아일랜드를 관통할 것으로 예보했다.
빅 아일랜드 마켓에서는 아직 생필품 부족현상이 발생하지는 않고 있으나 민방위본부는 주민들이 포터블 라디오와 손전등, 물, 구급약, 비상식량 등 비상시를 대비한 생필품을 갖추거나 점검해 놓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오아후는 28일경 대니얼의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보이며 풍속은 45마일~ 최대 60마일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만약 비를 동반할 경우에는 4~6 인치 정도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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