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와이제도 쪽으로 처음 진입하는 허리케인 대니얼이 지난 24일 열대성 폭풍우로 세력이 약화된 데 이어, 25일 오후 다시 열대성 저기압으로 등급이 한 단계 더 낮아졌다.
열대성 저기압 대니얼은 26일 오전 현재 빅 아일랜드 동쪽 8백마일 해상에 머물고 있으며 최대풍속 35마일의 세력을 유지하며 시속 5마일의 속도로 빅 아일랜드쪽으로 접근하고 있다.
기상청은 비록 대니얼의 세력이 크게 약화됐지만 빅 아일랜드를 비롯한 하와이 제도에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되어 홍수에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빅 아일랜드는 대니얼의 영향권에 들어가는 28일 오후에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오아후를 포함한 이웃섬들도 28일을 전후해 홍수에 대비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일부 하와이 주민들은 대니얼에 대비해 배터리와 손전등 등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이무키 시티밀에서는 최근 배터리와 손전등은 물론 모래주머니, 베니어 합판, 덕 테이프 등의 판매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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