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0% 이어 올해 전년대비 25% 지원금 증액
재하와이 한인학교협의회(회장 팽현규)가 한국정부로부터 한인 2세들의 한국어 교육을 위해 3만2,380달러를 지원 받았다.
올해 지원금은 지난해보다 25% 늘어난 금액이다.
27일 주호놀룰루 총영사관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강대현총영사는 “미주에서 자라나는 한인 차세대들의 한국어 교육은 모국의 얼을 심어주는 일”이라고 강조하고 “한국정부는 재외동포들의 한국어 교육에 높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고 이 같은 관심을 동포사회에 널리 알리기 위해 오늘 전달식을 갖게 되었다”고 밝혔다.
김동완 교육담당 영사는 “한국정부는 2005년 지원액을 전년동기 대비 100%이상 대폭 늘린데 이어 올해에도 전년동기 대비 지원액 25%가 늘었다”고 밝히고 한글학교 교사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과 더불어 한국 정부의 지원금이 한인 2세 한국어 교육에 유용하게 사용되길 기대했다.
이날 전달식에 참가한 김민정(무량사 한글학교) 재무는 “하와이에서 한국정부로부터 3만여달러가 넘는 거액을 지원받는 단체는 한인학교협의회가 유일 할 것”이라며 “2세들의 조국의 얼을 심는 교육사업을 위한 뜻깊은 지원금인만큼 유용하고 투명하게 집행 관리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재하와이 한인학교협의회 팽현규 회장과 손애자 총무는 20일부터 22일까지 덴버에서 열린 제24회 재미한인학교협의회 교육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 다녀 왔다고 밝혔다.
<오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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