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놀룰루 수도국의 최고경영자와 상임 엔지니어, 그리고 47명의 직원들에게 지난 2004년 12월 55만5천달러의 보너스가 지급된 것으로 밝혀졌다.
지급된 보너스는 수도국 이사회의 승인을 받은 것으로 수도국은 당시 유능한 인력을 유치하기위해 성과급 제도를 실시했고, 뚜렷한 성과를 보인 것으로 평가된 총매니저 겸 상임 엔지니어 클리포드 자밀씨에게 6만3,000달러, 부 매니저 도나 키요사키씨에게 5만4,000달러를 보너스로 지급했으며 기타 다른 직원에게도 총 55만5,000달러를 지급했다.
그러나 시범적으로 실시되던 이 성과급 보너스제도는 예산부족으로 18개월 만에 중단됐다. 수도국은 유능한 인재를 유치하기 위해서 어쩔 수 없는 방법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소식을 접한 다른 부서 시 공무원들은 놀랍다는 표정이다.
무피 헤네만 호놀룰루 시장은 다른 부서는 지불할 수 없는 보너스를 수도국만이 지불했다는 점이 매우 놀랍다며 (수도국이 어느정도 자치적으로 운영되는 부서이긴 하지만) 그들도 우리와 똑같은 시 공무원 아니냐고 못마땅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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