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장균 오염으로 인근
▶ 초등학교 개교도 연기
약 300여 와이아홀레 밸리 식수가 대장균(E. coli)에 오염되어 이 지역 주민들은 물을 끓여 먹는 불편을 겪고 있다. 이로 인해 주교육부는 와이아홀레 초등학교가 당초 예정했던 28일 개학일을 연기했다고 밝혔다.
최근 이 지역 주민들은 몸에 이상을 느꼈다고 한다. 와이아홀레에서 농업에 종사하는 리드 가르시아는 “지난 2주 동안 설사병이 생겼으나 그 원인을 알 수 없었다”며 “설사병으로 물을 더 많이 마셨는데 물이 병의 원인이었다는 소식을 듣고 너무 화가 났다”고 말했다.
주 보건국 관계자는 “사설 수질관리회사가 와이아홀레 지역 수질을 검사하던 중 학교 상수도 파이프에서 대장균을 처음 발견했다”며 “조사 후 이 지역 염소소독 펌프의 고장으로 인해 대장균이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주 당국은 주민들에게 물을 끓여 먹으라고 권고하지만 가족들이 많은 가정은 물 끓이는 일도 쉬운게 아니라고 하소연한다.
알버트 바지오 와이아홀레 지역주민은 “물을 끓이는데 돈과 시간이 많이 소비된다”며 “하루 5 갤런의 물을 끓이는데 시간이 생각보다 많이 들뿐만 아니라 프로판 가스 구입비도 만만치 않다”고 하소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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