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31일 총 3,150달러 모금
재정난에 시달리고 있는 코리아타운 8가 파출소를 살리기 위한 커뮤니티의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코파사’(코리아타운 파출소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회장 조동수)에 따르면 코파사가 파출소 존속을 위해 커뮤니티의 재정지원을 부탁하는 기자회견을 가진 지난 27일부터 현재까지 각계각층의 한인 12명으로부터 총 3,150달러의 성금이 접수됐다.
조 회장은 31일 “모아진 성금 외에 롱비치에 거주하는 익명의 40대 한인 남성이 4만달러를 내겠다고 약정하는 등 한인들의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며 “현재 은행잔고가 6,000달러에 불과한 파출소가 2008년 하반기 한인타운에 들어설 올림픽 경찰서에 귀속될 때까지 커뮤니티의 범죄신고 및 민원처리 센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재정지원을 호소했다.
현재 파출소에는 풀타임 한인 통역관 곽동수씨를 비롯 타운을 양분해 관할하는 윌셔 및 램파트 경찰서 소속 경관이 돌아가며 근무를 하고 있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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