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당국은 오아후 곳곳에 산재한 24개의 비상통신타워 가운데 8곳을 교체해야 한다는 새로운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비상통신타워는 경찰국이나 소방국, 또는 병원등에서 비상시 사용하는 통신타워로 주민안전과 직결된 통신망이다.
시당국은 지난 1년간 오아후 비상통신타워를 점검하고 시설을 업그레이드하는 과정에서 일부 통신타워가 낡고 부식이 심해 부스러지는 등의 문제점을 발견하고 늦어도 2009년까지 가장 상태가 심각한 8개의 통신타워를 교체해야 한다고 밝혔다.
시당국은 또한 통신타워를 교체하는 동안 경찰국과 소방국이 직접 연결될 수 있도록 통신기술도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호놀룰루 경찰국은 경찰국과 소방국의 통신이 직접 연결된다면 연결시간이 절약되므로 시각을 다투는 환자가 발생할 경우 생명을 구할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무피 헤네만 시장은 지난 3월 와이키키 하수관 파열사고로 4,800만갤런의 하수가 바다로 흘러 든 것을 상기시키며 비상통신타워도 대형사고가 발생하기 이전에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교체가 필요한 비상통신타워는 알리아마누 타워를 비롯해 카일루아, 카아아와, 모쿨레이아, 와이아나에, 와이마날로, 카웰라 베이 타워 등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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