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20대 여성이 술집에서 자신이 합법적으로 술을 마실 수 있음을 증명하기 위해 훔친 신분증을 제시했다가 덜미가 잡히는 `엄청나게 재수 없는 일’을 당했다.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근교에 사는 머라이어 버건(23)은 지난 달 30일 자신의 집에서 절도혐의로 경찰에 체포돼 웨스트레이크에 있는 구치소에 수감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버건은 30일 레이크우드의 한 술집에 들어가 훔친 운전면허증을 제시했다가 절도혐의로 경찰에 신고됐다. 우연히도 신분증을 넘겨받은 여종업원이 신분증을 잃어버린 당사자였던 것. 버건은 훔친 지갑 속에 있던 신용카드를 이용해 1,000달러 상당의 물건도 구입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경찰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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