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로상태 불량, 잘못된 운전자 습관 등 지적
주내 자원봉사자 240여명이 지난 5월 주 전역의 81개 횡단보도의 위험상태를 조사한 결과 적어도 20여 곳이 보행자가 건너기에는 시간이 너무 촉박한 것으로 밝혀졌다.
은퇴자단체 AARP하와이는 오아후의 56개 횡단보도를 포함해 주전역에서 81곳의 횡단보도 위험상태를 조사한 결과, 오아후에서는 20%, 주 전역에서는 17%의 횡단보도가 시간이 너무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이들 81곳의 횡단보도 가운데 횡단보도 표시가 제대로 되어있지 못한 곳이 오아후에서는 13%, 주 전역에서는 19%인 것으로 조사됐다.
그밖에도 횡단보도가 안전하게 건너기에는 너무 넓다든가, 횡단보도에 차량이 주차된 경우와 유틸리티 기둥이 가로막은 경우도 오아후와 주 전역 모두 10%를 넘고 있으며,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건널 때 차량이 지나가는 경우도 오아후가 21%, 주 전역에서는 26%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해 하와이 횡단보도에서 발생한 사고로 사망한 보행자가 36명으로 집계됐으며, 오아후에서도 지난 2005년 횡단보도 사망자가 28명, 중상자가 15명인 것으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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