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의 호텔들이 올 상반기에 거둔 객실 점유율이 지난 해의 기록을 갈아치우며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올 상반기 하와이 호텔들이 거두어들인 총 객실수익은 16억달러이며 하루 평균 객실료는 183.48달러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객실수익은 6.5%, 하루평균 객실요금은 13.4% 증가한 것이다.
같은 기간 하와이 호텔들의 객실점유율은 80.9%를 기록하며 전국 25개 관광지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호텔 객실요금 수준도 뉴욕시 다음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성과가 더욱 기분 좋은 것은 관광객 증가가 2.2%에 불과한 가운데 사상 최고의 객실수익을 올렸다는 것이다. 즉 하와이 호텔들은 굳이 높은 수익을 올리기 위해 호텔요금을 할인해주지 않아도 관광객들의 예약이 밀려오고 있는 것.
또한 중저가 보다는 고급 호텔들의 수익률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비즈니스 방문객과 인센티브 관광객이 늘고, 단체보다는 개별관광, 외국관광객보다는 레저를 즐기려는 미 본토 여행객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