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층들이 처음 주택을 구입하는 지역으로 여겨졌던 에바지역이 고급주택지로 서서히 변모하고 있다.
하와이 건설사 젠트리 홈은 에바지역에 27채의 고급주택을 건설키로 하고 이번 주말 오픈하우스를 시작한다.
젠트리가 분양하는 주택의 분양가는 95만달러대부터 130만달러대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들 주택은 보통 7,000평방피트 부지에 2,500~ 3,500평방피트 정도의 공간을 확보하게 되며, 방은 3개~ 5개, 주방 카운터는 대리석으로 장식될 예정이다.
에바지역에서 지난 상반기에 판매된 주택 중간가는 53만달러로 오아후 평균 중간가보다 10만달러가 낮았다.
오아후에서 마카하-나나쿨리, 와히아와 지역에 이어서 주택가격이 가장 낮은 곳이다. 그러나 최근 각 건설사가 에바지역에 100만달러에 육박하는 고급주택을 분양하면서 에바지역이 변모하고 있다. 하세코사는 오션 포인트 프로젝트를 통해 5개의 침실과 나선형 계단, 대형 포치가 설치된 고급주택을 93만7,000달러~ 98만달러까지 분양하고 있으며 우드브리지사도 올해 초 이 지역에 평균 75만달러대의 고급주택을 분양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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