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아주 흔히 듣고 쓰는 단어여서, 아마 그 뜻이 뭐냐고 물으면 실례가 될 것이다.
이 낱말이 명사로서 지니는 뜻은 ‘회사’와 동료-동무-찾아온 사람,
이렇게 두 가지이면서 철자와 발음은 똑 같다. 왜 그럴까?
얼핏 잘 해득이 안 될지 모른다. 그러나 그 이유는 알고 보면 간단하고 우습기도 하다.
왜냐면 company 는 함께, 같이를 뜻하는 라틴어 접두사 com 과 우리가 즐겨먹는 먹는 빵 panis 의 합성어이기 때문이다.
즉 com + panis, 더불어 빵을 같이 뜯어/나눠 먹는다 공동체적 개념이란 말이다.
아닌게 아니라 동무라든가 직장의 동료는 자주 밥을 (중국이나 서양에서는 빵을) 같이 하게 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왜 그럴까?라는 위 물음에 답이 제대로 나오지 않는가?
아래는 이 말을 실제로 사용해보는 예문이다.
Don’t you worry. I’ll keep you company until your mom comes home.
걱정 마. 내가 너를 엄마 오실 때까지 동무해 (같이 있어) 줄테니까.
Look. We’ve got company.
이봐, 누가 찾아왔어 (반갑지 않은 손님이 나타났다는 뜻).
<고려한방병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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