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주민 17%이상이 외국에서 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전국에서 외국출생 비율이 6번째로 높은 수치이다.
센서스국은 2005년 인구통계자료를 사용해 오늘(15일) 다양한 부문의 수치를 발표했다. 이하와이의 가구당 평균인원은 2.88명으로 전국 3위를 기록했습니다. 센서스국 관계자는 하와이의 가구당 인원수가 높은 이유로 경제적인 면과 문화적인 면을 꼽았다.
즉 하와이의 물가와 부동산 가격이 높기 때문에 결혼을 늦추거나 여러 세대가 한 주택에 거주하는 비율이 높으며, 문화적으로도 대가족을 선호하는 하와이 원주민, 퍼시픽아일랜더 인구와 부모와 같은 집에 거주하는 경향을 보이는 아시안 인구가 높기 때문에 가구당 인구가 높은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미 전국에서 가구당 인구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대가족을 선호하는 몰몬교 인구가 많은 유타가 3.07명으로 1위로 나타났고, 가구당 인구비가 가장 낮은 곳은 2.25명을 기록한 노스 다코타로 나타났습니다. 가구내에 최소한 한명 이상이 65세 이상인 비율도 28.7%로 플로리다에 이어 전국 2위를 기록했다.
한편 하와이는 결혼한 가구비율이 53.4%로 전국 4위로 나타났다. 하와이 남자의 초혼연령은 28.6세, 여자는 27세로 각각 전국에서 7번째와 6번째로 초혼연령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초혼연령이 이처럼 높은 이유는 높은 물가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15세 이상의 하와이 남자가운데 1/3 정도가 한번도 결혼한 적이 없으며, 15이상 여자는 1/4이 결혼한 적이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15세부터 44세 사이의 미혼자 성비는 여자 100명당 남자 117.9명으로 남자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밖에도 하와이 주민의 중간나이는 38.5세로 전국에서 12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18세 이하의 미성년자가 있는 가정비율은 35.3%로 전국 11위로 집계됐다.
또 하와이 가정의 1/4정도는 집에서 영어이외의 언어를 사용하며, 인구의 10% 정도는 이사한지 채 1년이 안됐으며, 4%는 다른 주에서 1년 이내에 이주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체장애자 비율은 5세~ 20세 사이가 4.4%로 전국에서 가장 낮으며, 21세~64세 사이는 10%, 65세 이상은 36%인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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