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주내 부동산 시장 거래가 다소 둔화 되고 있지만 주택가격은 여전히 미 전국에서 최고 자리를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부동산중개인협회 자료에 따르면 하와이 단독주택과 콘도미니엄 거래는 지난 2/4분기 18% 정도 감소해 전년동기 대비 주택거래가 감소한 28지역의 한 곳으로 꼽혔다. 미 전국적으로 주택 판매와 거래건수는 전년동기 대비 7%정도 하락한 것으로 집계 되었는데 높은 가격과 이자율 등의 요인으로 바이어들이 선뜻 구매를 결정하지 못하고 관망세를 보이고 있는데 분석되고 있다.
그러나 가격면에서는 호놀룰루의 경우 미 전국적으로 비싼 탑 10 지역의 한 곳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2/4분기 호놀룰루 지역의 평균 주택가격은 64만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0.8% 올라 전국 4번째로 비싼 지역으로 이름을 올렸고 콘도미니엄 평균 가격은 30만5,000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9% 상승해 전국적으로 7번째로 비싼 지역으로 자리했다.
한편 2/4분기 미 전국에서 주택 및 콘도미니엄 가격이 가장 비싼 지역은 샌프란시스코(오클랜드,퍼몬트 포함)인근 지역으로 주택 평균가격은 75만1,900달러, 콘도미니엄은 64만7,200달러로 각각 집계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