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경기호황으로 주내 졸업생들의 취업시장이 활기를 띄고 있다.
상당수의 학생들은 졸업하기도 전에 인턴십 등을 통해 일찌감치 취업을 확정해 놓고 있으며, 다른 학생들도 졸업 후에 곧바로 취업 되고 있다.
지난 봄 졸업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취업현황에 따르면 졸업하기도 전에 잡오퍼를 받은 주내 대학생과 대학원생 비율이 57%~ 66%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 대학생 평균취업비율 49.8%와 비교해볼 때 하와이 대학생들의 취업율이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각 학교별로는 BYUH가 62.4%의 취업률을 기록하며 지난 2003년의 20% 이하에서 크게 증가했다. 샤미나이드 대학은 주내 대학 가운데 가장 높은 66%의 취업률을 보이며 1년 전보다 16% 증가했다.
하와이퍼시픽대학도 지난해 35%에서 57.3%의 취업률을 보였다.
하와이대학 마노아 캠퍼스는 졸업생 전체 취업률을 집계하지 않고 각 단과대학별로 집계하고 있는데, 비즈니스 스쿨의 경우 올해 60% 정도의 취업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와이의 대학과 대학원 졸업생들의 취업률이 이처럼 높은 것은 주내 경기활성화에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하와이의 올 7월 실업률은 3.0%로 미 전국의 취업률 4.8%에 비해 휠씬 낮다.
또한 하와이 대학생들은 취업이전에 인턴십을 통해 직업을 구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하와이대학 비즈니스 스쿨의 경우 전에는 매년 25명 정도의 학생을 인턴십으로 각 기업에 보냈으나, 요즘엔 인턴십을 하는 학생이 연간 200여명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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