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DL 선정작 5편 발표
▶ 한국과 미국 영화 시장 동시 겨냥 프로젝트
9월4-10일까지 UH서 FDL 개막
9월8일 한국영화산업
심포지움도 열려
한국영화진흥위(KOFIC)와 하와이 대학 영상학부(ACM)는 9월 4-10일까지 하와이대 한국학센터 열리는 ‘한국 영화협회 영화제작자 개발 실험(Filmmakers Development Lab, 이하 FDL) 개회식에 참여할 5명의 장래 유망한 영화 작가 작품을 선정했다.
한국영화 글로벌 기획ㆍ개발워크숍 프로그램인 FDL은 한국과 미국 시장에 모두 경쟁력을 갖춘 작품과 감독을 발굴해 한국영화의 국제감각을 배양하기 위한 목적으로 올해 처음 시작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시나리오는 영화감독 모라 미옥 스티븐슨의 ‘38선(The 38th parallel)’을 비롯 필립 정 ‘더 크림슨 플라워(The crimson flower)’, 김영일의 ‘형스 오버츄어(Hyung’s overture)’, 에이브러햄 림의 ‘오리엔테이션(Orientation)’, 박진오의 프로포설(Proposal)’ 등이다.
선정된 감독(혹은 작가)들은 이번 랩에 참가, 영진위가 선정한 멘토 5인과 함께 본격적인 작품 개발에 들어간다.
한편 이들 랩 멘토들은 9월8일 KCM과 KBFD, 학국학 센타가 공동 후원하는 한국영화산업 심포지움에도 참석한다.
영진위는 이에 앞서 7월 한국과 미국에서 활동하는 5인의 제작자를 선정했다.
이들은 FDL 선정작을 하나씩 맡아 향후 양국 시장에서 모두 통할 영화가 될 수 있도록 개발을 돕는다.
한국 측 멘토는 한맥영화사 김형준 대표와 신씨네 신철 대표이며, 미국 측 멘토는 ‘원더랜드’ 등을 기획한 애덤 노박, 전 20세기폭스사 수석 부사장 배리 사바스, 홍콩과 할리우드에서 25편을 연출한 감독 겸 프로듀서 레옹 포치다.
이렇게 기획 개발과정을 거친 5개 프로젝트의 감독들과 멘토들은 10월 부산국제영화제 기간에 개최되는 제1회 아시안 필름마켓을 시작으로 전세계 제작자 및 투자자들을 만나 제작을 타진할 예정이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