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펀치볼 국립묘지 지도 일본해 표기도 시정 노력
주호놀룰루 총영사관(총영사 강대현)이 동포사회와 더불어 동해표기 오류 시정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총영사관은 그동안 현지 언론을 대상으로 언론 보도시 일본의 동해표기 시정을 꾸준히 요구해 온 결과 광복의 달 8월을 맞아 현지 언론으로부터 ‘일본해와 동해를 병기’하는 소정의 업적을 이룬데 이어 펀치볼 국립묘지에 있는 한국전 격전지를 알리는 지도 모자이크에 기록된 ‘일본해’의 표기를 시정하는 노력도 지속적으로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호놀룰루 총영사관 김동연 부총영사는 21일 본보와 통화하며 “동해표기 시정운동의 일환으로 총영사관은 펀치볼 국립묘지측과도 지속적으로 대화채널을 마련하고 한국전 격전지를 알리는 지도상의 일본해 표기 시정 요구를 하고 있다”고 밝히고 “이같은 노력의 일환으로 국립묘지 관리국으로부터 대규모 개보수 공사가 이루어지는 시점에 맞추어 최소한 일본해와 동해를 병기하는 수준의 시정 타협점을 찾은 상태”라고 밝혔다.
본보는 새 천년 시작을 1년 앞둔 1999년 이민 100주년을 맞는 하와이 한인사회가 풀어야 할 역사적 과제의 하나로 펀치볼 국립묘지내 한국전과 관련한 지도에 표기된 ‘일본해’를 ‘동해’로 바로잡는 일을 처음 지적할 당시만해도 국립묘지 관리국은 시정 불가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본보는 1999년 이후 거의 매년 6.25에 즈음해 이 같은 사실을 상기 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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