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오아후에서 발생한 산불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크게 감소했니다.
올해 초부터 지난 23일까지 집계된 산불발생 건수는 총 466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749건에 비해 크게 줄었으며, 2004년 같은 기간에 발생한 441건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만약 산불 발생이 현재와 같은 수준으로 계속된다면 지난해 1년간 발생한 992건에서 절반가량으로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호놀룰루 경찰국과 주민들은 올해 산불발생의 감소원인으로 커뮤니티의 감시강화와 경찰순찰 증가, 그리고 방화범에 대한 처벌강화를 꼽았다.
사법당국은 올해 방화범에 관한 처벌을 강화하고 고의로 산불을 놓은 용의자에 대한 기소절차를 쉽게 개정한 바 있다.
지난해 산불발생이 잦았던 와이아나에 주민위원회의 페티 테루야 회장은 올해는 경찰 순찰활동이 눈에 띄게 많아졌다며 법이 강화된 것도 산불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호놀룰루 소방관들도 올해 리워드 해안지역과 센트럴 오아후 등 산불발생이 많은 지역 학교와 주민위원회 모임에 참가해 산불방지 캠페인을 펼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호놀룰루 경찰국은 에바와 리워드 해안 등 과거 산불발생이 많았던 지역을 중심으로 산불예방에 신경을 곤두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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