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명 사망, 5살 아들 중태


24일 캘리포니아에서 카우아이를 방문한 한인 일가족 4명이 탄 렌트카가 와아메아에서 반 마일 떨어진 카우마우아리 하이웨이에서 유턴하던중 개스 트럭과 충돌, 세 명이 사망하고 5살 아들이 중태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캘리포니아 어바인에서 온 이들 가족은 부부와 7, 5살 두 아들로 아버지가 2개의 다른 이름의 캘리포니아 운전 면허증을 가지고 있어 한때 신원확인이 어려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카우아이 경찰은 사망 부모와 큰아들은 임란김(Yim, Lan Kim 44), 임용태(Yim, Young T.), 브라이언 임(7)이라고 밝혔다.
임씨 가족은 카우아이 메리엇 리조트 엔 비치클럽에 숙박하고 있었다.
카우아이 경찰에 따르면 24일 오전 10시경 와이메아 타운에서 반마일 떨어진 카우무우아리 하이웨이에서 이들 가족이 탄 렌트카는 유턴을 시도하려고 했던 것으로 추정했다. 운전을 했던 부인은 그 자리에서 사망했고 아버지는 카우아이 베테란 메모리얼 병원에서 사망했다. 또한 뒷좌석에 타고 있었던 두 아들중 7살의 큰 아들은 퀸스 메디컬 센터로 옮기던중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5살난 작은 아들은 퀸스 메디컬센터에 치료중이지만 상태가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개스트럭 운전자는 사고당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