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크라멘토 시에라 라이온스 클럽(회장 제임스 임)은 지난 24일 콜로마 카페에서 열린 정기 모임에서 신입회원 입단식과 제이슨 리 작가 미니 세미나를 개최했다.
입단식에 앞서 제임스 임 회장은 1795년 조선 왕조 22대(정조 19년) 정조임금이 어머니 혜경궁 씨를 만나기 위해 나선 행차를 재현한 (1779 수행원과 779필의 말이 등장) 그림이 실린 책을 20피트가 넘는 긴 탁자에 펼쳐 보이며 한국의 장엄한 역사에 대해 실감하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4-C5 지역구 캐롤 링 회장은 이 그림을 보며 한국 역사에 대해 경의를 표했을 뿐만 아니라 감탄사를 연발했다. 또한 조현종 부부, 김영우 신입회원들에게 뱃지를 증정하며 입단식을 진행했다.
특히 강사로 초빙된 제이슨 리 작가는 이민역사의 중요성을 설파하고 이민 2세들이 한국말을 한다고 해서 한국 사람이 아니다, 그것은 말 흉내만 낼뿐이다, 역사와 뿌리를 알아야 진정한 한국인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그는 우리문화의 계승은 한국 이민 1세가 지향해야 할 과제라고 말하고 역사와 문화 계승이 없으면 이민 1세들은 시간에 쫓기어 자녀들이 가진 문제를 바라볼 시간도 없이 돈에 묻혀 없어지는 존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민 선조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말한 제이슨 리 작가는 오는 9월 30일 한인 이민과 함께 탄생한 다뉴바 시에서 열리는 ‘도시 탄생 1백주년’ 행사에 한인들의 관심과 참가를 호소했다.
*사진설명-지난 24일, 시에라 라이온스 클럽(회장 제임스 임)은 정기 모임을 개최하고 조현종 부부, 김영우 신입회원들의 입단식을 거행했다.(서 있는 사람 왼쪽부터 캐롤 링 회장, 제임스 임 회장, 김영우, 조현종 부부 신입회원, 이창섭 라이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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