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만 8,112달러
▶ 빈곤층 줄고, 소득 늘었다
하와이의 빈곤층 비율이 줄고, 가구당 소득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9일 발표된 2005년 센서스조사 분석결과에 따르면, 하와이의 빈곤층이 전체가구의 9.8%로 나타났다.
이는 2004년의 10.6%에서 감소한 것. 호놀룰루의 빈곤층 비율은 9.4%, 마우이는 6.5%, 빅 아일랜드는 13.2%로 각각 나타났다.
빈곤층은 개인소득 9,973달러 이하를 말하며, 4인가족 기준 연 소득 1만9,971달러 이하이다.
전국 평균 빈곤층 비율이 11.3%인 것에 비해 하와이의 빈곤층 비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하와이의 빈곤층 비율은 하와이의 높은 물가를 감안하지 않은 것이어서 본토와의 비교가 적절하지 못하다는 지적도 있다.
한편 2005년 하와이의 가구당 중간소득은 5만8,112달러로 2004년에 비해 8.5% 증가했다. 전국평균 가구당 소득은 4만6,326달러이다.
한편 지난해 전국의 빈곤층은 3,700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12.6%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국은 빈곤층 비율이 전년도인 2004년의 12.7%보다 감소했지만 통계학적으로 볼 때 별 의미가 없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빈곤층 비율은 클린턴 행정부 시절인 지난 2000년 11.3%까지 떨어졌으나 그후 계속 증가했으며 특히 조지 W. 부시 대통령 취임 이후 빈곤층 증가가 멈춘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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