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발업자의 실재 개발능력은 의심스러운 수준
센트럴 오아후 쿠니아에 2,000여세대의 주택을 개발하는 프로젝트가 지난 70년~80년대에 왕성한 활동을 했던 개발업자 허버트 호리타씨에게 낙찰됐다.
쿠니아 프로젝트는 센트럴 오아후에서 진행되고 있는 최대규모 개발사업의 하나로 개발업자 로열 쿠니아사가 개발 2단계에 접어들면서 파산을 신청하면서 경매에 넘어갔다.
28일 열린 경매에서 왕년의 개발업자로 명성을 날렸던 호리타씨의 할레쿠아 개발이 다른 업체들보다 높은 5,020만달러를 제시함으로써 낙찰을 받았다.
스탠포드 카 개발사는 호리타보다 조금 낮은 5,010만달러를 제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호리타씨는 70년~80년대에 개발업자로 명성을 날렸으나 지난 90년대 코올리나 리조트와 마우이의 마우이 라니 하우징 프로젝트를 개발하려다 일본 부동산버블이 터지면서 추락한 바 있어 대규모 프로젝트 개발능력이 의심스러운 상황이다.
로버트 패리스 파산법원 판사는 호리타씨가 2천여세대 주택건설 프로젝트를 감당할만한 능력이 되는지 의심스럽다면서도 경매에서는 개발업자가 부지를 구매할 능력만 입증하면 되기 때문에 낙찰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패리스 판사는 호리타가 개발을 포기할 경우를 대비해 스탠포드 카 개발을 후보 낙찰자로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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