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한인 민속축전이 4일 카피올라니 공원에서 대단원의 막을 연다.
올해로 21회째를 맞는 하와이 한인민속축전은 하와이 한인체육회(회장 한태호)가 한인 세대간의 화합과 건강증진을 위해 매년 노동절을 기해 개최하는 행사로 한인 각 단체와 종교단체 한인들이 참가해 각종 민속놀이와 운동경기를 통한 화합의 한마당 잔치를 벌인다.
특히 올해 축전에는 마우이 한인단체도 참가할 것으로 알려져 지난해 보다 많은 10개팀 11개 단체가 참가해 커뮤니티 화합의 잔치 한마당을 펼친다.
매년 한인 각 업체와 대한항공이 제공하는 푸짐한 도어프라이즈도 한인민속축전의 흥을 돋우고 있는데 올해 축전도 예년처럼 단체경기와 일반경기, 농악사물놀이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올해 대회를 준비한 한태호 회장과 에릭 박 사무총장은 “올해 행사를 준비하며 한인사회가 예년에 비해 많이 물질적으로 정신적으로 성숙해 가고 있음을 느끼게 되었다”고 전했다.
한 회장은 “한인계 은행과 보험회사등이 설립되고 각 업체들도 우호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음은 물론 한인상공회의소와 우먼스클럽등도 민속축전에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며 “세대간 화합의 장으로 올해 축제에 많은 한인들이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민속축전 개회식은 오전 10시에 열리지만 오전 8시30분부터 육상경기가 시작된다.
참가 문의는 391-7964(한태호 회장), 256-4090(에릭 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