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에아 부근서 군 굴착기가 오버패스 들이받아
5일 오후 H-1 프리웨이가 수시간동안 마비상태에 빠지는 교통대란이 발생했다.
이번 교통난은 4일 오후 2시경 굴착기를 실은 군 트럭이 아이에아의 한 오버패스와 부딪히며 오버패스가 크게 손상되면서 발생했다.
주 교통국은 오버패스가 무너질 정도로 위험하다고 판단하고 즉시 오버패스 철거작업에 들어갔으며 6일 새벽까지 철거작업이 진행됐다.
사고를 일으킨 군 트럭은 펄하버에서 스코필드 배럭까지 굴착기를 운반하려다 아이에아 알바스캇 초등학교 부근에서 오버패스와 부딪힌 것으로 밝혀졌다.
군 트럭이 굴착기를 프리웨이로 운반하려면 주 교통국의 허가를 받아야 하나 군 당국은 허가를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사고로 5일 오후 2시부터 H-1 프리웨이 에바방향 6개 전차선과 동쪽방향 1개 차선이 통제됐으며, 에바방향 우회로를 찾는 차량들로 칼리히까지 밀리며 큰 혼잡을 이루었다.
또한 이 사고 여파로 리키리키 하이웨이를 비롯해 팔리 하이웨이, 모아날루아 프리웨이, 카메하메하 하이웨이까지 극심한 교통체증을 빚었다.
이날 교통대란으로 호놀룰루에서 퇴근을 하던 원워드 거주 일부 주민들은 귀가를 포기하고 시내 호텔에 투숙했다.
그런가하면 일부 주민들은 길에서 개스가 떨어져 곤혹을 치루기도 했다.
교통국은 5일 오후부터 오늘 오전 4시까지 프리웨이 동쪽방향 모든 차선을 통제하고 오버패스 철거작업을 철야로 진행했다.
이 작업으로 인해 6일 오전에는 지퍼레인이 설치되지 못했으며 6일 오전 출근시간 동쪽방향 프리웨이와 인근 우회로가 또 한차례 극심한 혼잡을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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