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정책고등교육센터가 발표한 2006년 교육관련 조사에 따르면, 하와이 고교생들의 대학진학률이 지난 10년간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등급으로 평가한 이번 조사결과 하와이 학생들이 대학진학 준비상태는 C-를 받았으며, 대학 진학비율은 C를 받아 낙제를 겨우 면하는 수준으로 나타났다.
지난 10년간 하와이 학생들의 대학진학률이 급격히 떨어진 것은 주로 9학년 학생들의 중퇴가 늘고 고등학교를 4년 이내에 졸업하는 학생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하와이는 커뮤니티칼리지의 학비는 낮은 편이어서 좋은 평가를 받았으나, 중저소득층 가정에서 자녀를 4년제 대학에 보내려면 연 수입의 1/3이나 드는 것으로 나타나 전체적인 대학 학비부문에서는 D를 받는데 그쳤다.
그러나 하와이는 대학학위를 가진 거주인구비율이 전국 평균보다 높아 대학교육 혜택부문에서는 A를 받았다. 하와이주민의 대학졸업비율이 높은 것은 주내 산업경쟁력이 높은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젊은 세대들의 대학진학률이 떨어진다는 것은 앞으로의 경쟁력은 떨어질 가능성을 예고하는 것이기도 하다. 이번 조사에서 전국의 모든 지역이 학비부문에서는 낙제점수를 받았는데 이는 저소득 가정에서는 자녀들을 대학에 보내기가 더욱 어려워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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