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니얼 아카카 연방상원의원이 에드 케이스 후보보다 선거자금을 더 많이 모금했고 앞으로 예비선거 때까지 사용할 수 있는 액수도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두 달동안 아카카의원은 35만3,250달러 이상을 모금했으며, 현재 사용할 수 있는 선거자금은 36만4,600달러이다.
반면 케이스 후보는 지난 두 달간 21만5,350달러를 모금했으며 남아있는 선거자금은 23만7,850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선거자금 액수는 어제로 마감된 예비선거 이전 마지막 보고에서 밝혀졌다.
아카카 의원이 이번 선거를 위해 지금까지 모금한 총액은 210만달러로 아카카 의원이 지금까지 선거를 대비해 모금한 액수 중에서 최고이다. 케이스 의원이 이번 선거를 위해 모금한 총액은 60만8,800달러이다.
아카카 의원측의 선거자금은 민주당 연방상원선거기금과 노동조합 등의 지원에 힘입은 바 크며, 케이스 의원은 전국부동산협회 지원이 컸다. 아카카 의원측은 예비선거 때까지 이라크전쟁과, 부시대통령의 감세정책, 애국법안 등에 대해 케이스 후보측과 비교하는 내용에 초점을 맞춰 홍보 활동을 할 예정이며, 케이스의원은 변화와 리더십 교체를 강조할 예정이다.
한편 연방하원의원 후보 가운데에는 메이지 히로노 후보가 21만721달러를 모아 모금에서 가장 앞서고 있으며, 콜린 하나부사와 클레히톤 히 후보가 각각 8만4,980달러와 8만4,400달러를 모금해 2위 자리를 다투고 있다.
공화당쪽에서는 퀸튼 카와나나코아 후보가 5만7,110달러를 모금해 3만9,845달러를 모금한 밥 휴 후보에 앞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