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성녀’제작사 210만달러 벌금
제2의 휴 헤프너를 꿈꾸고 있는 조셉 프랜시스(33)가 미성년자를 이용한 성적 영상물을 제작한 혐의로 유죄가 확정돼 벌금형에 처하게 됐다.
13일 LA타임스에 따르면 연방 법무부는 이날 LA 인근 샌타모니카에 본사를 둔 ‘맨트라 필름’이 제작해 판매하고 있는 ‘야성녀’(Girls Gone Wild)가 미성년자를 성적으로 이용할 수 없도록 규정한 연방 법규를 위반한데 대한 유죄가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맨트라 필름’ 및 유관회사 ‘MRA 홀딩스’ 관계자들은 이날 플로리다주 파나마시티의 연방법원에서 열린 유죄 협상에 참석했으며 총 210만달러의 벌금 및 손해배상이 확정됐다.
프랜시스가 제작하는 ‘야성녀’는 주로 대도시의 나이트클럽이나 해변 유흥지 주변에 촬영장비를 갖춘 대형 버스를 세워놓고 젊은 여성들의 자진 촬영을 유도하는 방법으로 가슴 등 주요 부분을 노출시킨 영상물을 제작, 판매해 왔다. 촬영에 응한 여성들은 대부분 티셔츠 등 기념품을 받았다.
프랜시스는 이런 방법으로 연간 4,0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성인물 시장에서 급성장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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