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다 링글 주지사가 이번 주지사 재선을 위해 모금한 선거자금이 총 610만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링글 주지사의 모금액은 하와이 주지사선거 사상 최고액수이며 4년전 자신이 세운 기록을 갱신한 것이다.
13일 제출된 선거캠페인기금 보고서에 따르면 링글 주지사는 지난 두 달간 20만6,941달러를 모금했으며, 현재 남아있는 선거자금은 240만달러이다.
링글 주지사의 이같은 기록적인 선거자금 모금액은 지난 2002년 메이지 히로노 후보를 상대로 주지사 선거를 치룰 때 링글 주지사 스스로가 세운 556만 달러를 넘어선 것이다.
이에 비해 주지사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다른 후보들은 선거자금 모금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전 주 상원의원 랜달 이와세 후보는 지난 두 달간 10만1,848달러를 모금했으나 그 중 6만달러는 라디오나 TV광고비를 내기위해 스스로 개인 융자해 선거자금에 보탠 것이다. 이와세 후보가 지금까지 모금한 총액은 23만6,000달러이며 현재 3만3,000여 달러가 남아있다.
또 다른 후보 윌리엄 아일라 후보는 지난 두 달간 2만5,895달러를 모금하는데 그쳤으며, 지금까지의 총 모금액도 4만3,000여 달러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