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들, 봉급 많이 받아 신분상승 꿈 심어줘
부모 중 최소한 한 명이 미국 밖에서 태어난 이민자 어린이들은 봉급이 더 많은 직업을 갖기 위해 대학에서 수학과 자연과학을 공부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14일 공개된 연구 결과 드러났다.
이민자 어린이들은 미국 내에서 여러 세대들에 걸쳐 살아온 소수민족 집단 출신 학생들보다 대학에서 수학과 자연과학을 연구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어린이 발달’ 잡지 9·10월호에 게재된 연구는 전했다. 이번 연구는 윌리엄 T. 그랜트 재단의 비비언 청 박사가 18∼25세 대학생 약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기초한 것이다.
청 박사는 이민자 어린이들이 이들 학문을 추구하는 이유는 경제적 열망이 높고 더 많은 봉급을 주는 직업을 목표로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민자 부모들, 특히 저임금과 낮은 지위의 직업에서 일하는 부모들은 이 새로운 나라에서 상향 이동을 위한 최대 희망을 그들의 어린이들에게 건다”고 말했다.
청 박사는 “이민자 부모들은 어린이들에게 공부를 잘 해 부모들보다 더 나은 삶과 더 만족스럽고 좋은 봉급과 더 높은 지위의 직업들을 가질 수 있어야만 한다고 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