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여성 우주관광객을 태운 러시아 우주선 ‘소유즈-TMA’가 18일 오전 8시9분(이하 모스크바 현지지간)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발사됐다고 러시아연방우주청이 밝혔다.
소유즈에는 이란계 미국인 여성 우주관광객인 아누셰흐 안사리(39)와 함께 2명의 우주인인 미하일 튜린(러시아)과 마이클 로페스-알레그리아(미국)가 탑승했다.
2명의 우주인은 지난 4월부터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체류해온 파벨 비노그라도프, 제프리 윌리엄스와 임무를 교대한 뒤 잔류하는 독일인 토머스 라이터와 함께 ISS에 6개월 동안 머물게 된다.
소유즈-TMA는 발사한 지 48시간 뒤인 20일 오전 9시24분에 ISS에 도킹하게 되며, 안사리는 오는 29일 지구로 귀환할 예정이다.
YONHAP NO-543 BOKS (AP)
A Soyuz TMA-9 booster rocket blasts off from the Baikonur cosmodrome in Kazakhstan, Monday, Sept. 18, 2006. The rocket carry U.S. entrepreneur Anousheh Ansari, Russian cosmonaut Mikhail Tyurin and U.S. astronaut Miguel Lopez-Alegria to the international space station. (AP Photo/Misha Japaridze)
(모스크바=연합뉴스) 김병호 특파원 jerom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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