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경찰은 지난 17일 발생한 듀케인 대학 총격사건과 관련, 2명의 용의자 가운데 한 명을 체포했으며 사전 체포영장을 발부 받아 다른 한 명을 쫓고 있다고 19일 발표했다.
경찰에 따르면 올해 18세 동갑내기인 브랜던 베인스와 윌리엄 홈스는 사건 발생 당일 듀케인 대학에서 열린 댄스파티가 끝난 후 교내 기숙사로 돌아가는 이 학교의 농구선수들에게 총격을 가해 5명에게 부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부상자들 중 3명은 19일 현재 입원치료를 받고 있으며 머리에 총상을 입은 3학년생 샘 아샤오루(23)는 중태이다.
두 명의 용의자들 가운데 18일 체포된 베인스는 중폭행, 무면허 화기 소지, 범행공모 등의 혐의로 기소될 예정이다. 베인스와 홈스는 듀케인 대학의 재학생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17일의 총격사건은 ‘블랙스튜던트 유니언’이 주최한 캠퍼스 댄스파티에서 비롯됐다. 목격자들은 용의자들과 함께 파티장에 나온 여성이 농구선수와 잡담을 나누자 화가 치민 베인스와 홈스가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한편 경찰은 이들과 별도로 19일 무장을 한 6명의 남성이 댄스장에 입장하도록 방조한 듀케인 대학의 2학년 여학생 브리타니 존스(19)를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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