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동포들의 다름을 인정하고 함께 살아가는 living together diffrently 정신이야말로 21세기의 시대 정신입니다”
유력한 차기대권 주자인 고건(사진) 전 국무총리가 LA한국의 날 축제재단 초청으로 축제 참석차 LA를 방문했다. 20일 LA에 도착한 고 전총리는 이날 저녁 윌셔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축제 전야제 행사에 참석해 성공적인 이민 사회를 일궈 낸 LA 한인동포들이 자랑스럽고 존경스럽다며 33회를 맞은 축제에 초청받은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고 총리는 650만 해외 동포사회의 최대 문화 축제가 된 LA 한국의 날 축제를 33년간 성장 시켜 온 동포들에게 존경과 감사를 보낸다며 Livind together diffrently 정신을 미주 전 한인사회에 확산시킨 것이 바로 오늘의 미주 한인의 날 제정을 가능하게 했다고 치하했다.
한편 고 전 총리는 2007년 대통령 선거 출마 입장 표명과 관련해 아직은 때가 아니라면서 때가 되면 적절한 행동을 할 것이라고 말해 가까운 시일 내에 대선 출마와 관련된 공식입장을 표명할 것임을 시사했다.
고 총리는 FTA와 전시 작적권 환수 문제등 현안과 관련해 FTA문제는 적극적인 찬성 입장을 표하면서 농업부문등 피해 예상 사업에 대한 적절한 대책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전시 작전권 환수문제와 관련해 환수시기는 한국이 독자적인 국방능력을 갖출 때여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총리는 22일 밤 한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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