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제교류재단(이사장 은 하와이 대학교 부설 한국학 센터(소장 손호민박사)에 한국학 관련 교수직 추가 임용을 지원하기 위해 2006-2009년 동안 100만달러를 지원키로 하고 4차에 걸쳐 매년 25만 달러를 지원한다.
강대현 주호놀룰루 총영사는 제 1차분인 올해 지원금 25만 달러를 20일 오전 9시 30분 하와이대학 한국학 센터에서 하와이 대학 관계자들에게 전달했다.
하와이대학교 한국학 센터는 100만달러 한국정부의 지원금을 바탕으로 한국정부가 지원하는 동일한 규모의 매칭 펀드 개념의 자금을 확보해야 앞으로 한국정부로부터 잔여금을 지원 받을 수 있다다.
이를위해 손호민 소장은 “연방 정부에 인문과학 기금으로 50만불을 이미 신청한 상태로 지원 여부는 11월쯤 알 수 있다”며 이외에도 하와이에서 모금 위원회를 만들어 한국에 있는 하와이대학 동문을 상대로 적극적인 모금활동을 구상중“이라고 밝혔다.
손 소장은 이번 지원금을 종자돈으로 한국학 교수를 3년마다 채용 할 수 있어 앞으로 하와이대학교 한국학센터가 명실공히 세계속의 한국학의 메카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했다.
“200만달러 기금이 확보되면 철학, 종교, 인류학등 주요학과의 한국학 교수진들을 채용하는데 경제적인 어려움이 없어 하와이대학교 한국학센터는 명실공히 세계 한국학 연구의 메카로서 자리를 확고하게 다질 수 있게 된다”며 이번 기금조성 의의를 전했다.
현지사회에서 4년간에 걸쳐 100만달러 매칭펀드를 마련해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는 손소장은 이민100주년의 성공적 개최 역사를 이룬 하와이 한인사회의 저력을 믿고 있다고 전했다. <오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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