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피 당선, 건강이유로
▶ 사퇴했음에도 불구
연방상원 공화당 후보에는 퇴역해군 출신의 제리 커피 후보가 당선됐다.
커피후보는 지난 8월 건강문제를 이유로 후보사퇴를 표명했으나, 링글 주지사는 예비선거에서 그가 당선되면 공화당은 경쟁력 있는 다른 인물로 대체할 수 있다며 그를 지지해 줄 것을 호소했다.
공화당측은 중간선거에서 대니얼 아카카 후보에 상대하게 될 후보를 물색하고 있으며, 호놀룰루 시의회의원 찰스 드조우 의원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으나 막상 드조우 의원은 시기가 좋지 못하다며 출마하지 않을 것임을 밝혔다.
연방하원 민주당 후보
히로노 당선
공화당은 밥 휴 후보 당선
에드 케이스 연방하원의원이 상원에 도전함으로써 생긴 빈 자리를 놓고 10명의 후보가 치열한 각축전을 벌인 연방하원 민주당후보 선거전에서는 메이지 히로노 전 부지사가 당선됐다.
히로노 후보는 1차결과 발표 때부터 선두를 유지하기는 했으나, 콜린 하나부사 후보가 근소한 차이로 바짝 뒤를 추격해 마음을 놓을 수 없었다.
그러나 히로노 후보는 99.5% 이상이 개표된 24일 오전 2만4,835표를 얻으며 21.8%를 획득, 21.1%를 획득한 하나부사 후보를 가까스로 누르고 민주당 후보에 당선됐다.
한편 연방하원 공화당 후보는 밥 휴 후보와 퀸튼 카와나나코아 후보가 마지막까지 근소한 차이로 예측하기 어려운 접전을 벌였으나, 결국 밥 휴 후보가 50.6%를 획득하며 49.4%를 얻은 카와나나코아 후보를 불과 200여표 차이도 따돌리고 후보당선을 확정 지었다.
애버크롬비, 링글 등
여유 있게 당선
연방하원의원 1지구의 현역의원 닐 애버크롬비 의원은 79%의 높은 지지로 당선을 확정지었다
주지사 선거는 ‘무적함대’ 위용을 자랑하는 린다 링글 주지사가 97.4%의 지지로 일찌감치 당선을 따놓았고, 민주당 주지사 후보로는 랜디 이와세 후보가 66%를 획득하며 중간선거에서 링글 주지사에 도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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