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에서 촬영하는 영상매체에 대한 연 2,800만달러에 달하는 세금 공제 혜택이 일반에 공개되지 않고 극비에 부쳐지고 있어 이에대한 주민들의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하와이 홍보를 위해 영화나 드라마 제작진의 하와이 유치를 적극 권장하기 위해 주당국이 매년 세금공제 신청을 하는 필름 메이커들에게 혜택을 주고 있는데 이들에 대한 구체적인 명단은 현재까지 극비에 부쳐지고 있다.
하와이주 진출을 원하는 필름 메이커들간의 경쟁이 치열해 진출 업체들이 공개를 꺼리고 있어 이들의 유치를 원하는 주당국 입장에서는 필름메이커들의 비공개 요구를 무시하기 힘든 상황이라는 것.
실질적으로 하와이에서 영화나 TV 제작진들이 소비하는 액수는 매년 1억달러에 달하고 3,500여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그러나 주의회 의원들 가운데에서도 주민들의 세금이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 주민들이 알아야할 권리가 있다며 이들의 세금혜택 공개를 주장하고 있고 주당국 역시 이에대해 동감하고 있다. 그도 그럴것이 루이지애나, 조지아주, 코네티컷등지에서도 필름메이커들에게 세금공제 혜택을 제공하고 있지만 그 내용들은 주민들에게 모두 공개되고 있기 때문이다.
10월3일 현재 하와이 필름사무국에 세금공제 신청을 요청한 건수는 11건으로 이들 모두 자신들의 신원이 공개되는 것을 원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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