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여개 한글학교 60여 학생들 참가, 성황
한국일보/ 라디오 서울(AM 1540)이 주최하고 재 하와이 한인학교협의회(회장 팽현규)가 주관한 제 7회 한글 글짓기 대회가 7일 오전 9시 카카아코 워터프론트공원에서 개최되었다. 사모아 한글학교 재학생 15명을 포함 하와이와 사모아지역 10개의 한글학교에서 6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글짓기대회는 예년과 다름없이 한글학교 재학생들과 학부모 교사들이 참가한 가운데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진행 되었다.
올해 글짓기대회 주제는 여행, 추석, 우리가족, 내가 어른이 되면, 내가 느끼는 부모님과의 세대차등 5가지로 학생들은 각자 원하는 주제를 선택해 자신의 한국어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이날 대회 개막식에 참가한 김동완 영사는 한국일보와 한글학교에서 이런 행사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는데 감사하며 미국에서 자라는 한인 2세들이 한글실력을 쌓아 한글의 아름다운 독창성을 배우고 더 나아가 나라를 사랑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축사를 전했다. 유난히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날 대회에 참석한 어린이들은 삼삼오오 짝을 지어 원고지를 메우느라 여념이 없었고 일찌감치 원고를 마감한 학생들은 본보가 올해대회부터 특별 배포한 “코앰‘ 영어 월간지를 읽으며 미주한인사회 차세대들의 소식을 접하기도 했다.
제 7회 한글 글짓기 대회는 한인회와 주호놀룰루 총영사관이 후원하고 초이스가든, 바우 인테리어, 뷰티터치, 프로디자인에서 협찬하였다. 수상자 발표는 오는 10월 31일자 한국일보에 개재된다.
<오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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