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중정 전 호놀룰루 총영사가 8일 오전 4시50분 퀸스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3세.
고인은 이승만 대통령 시절 1951년 주호놀룰루 총영사관 3대 총영사로 부임했으며 하와이 한인상공회의소 회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등을 지냈다. 유족으로는 미망인과 아들 재준 씨가 있다.
한편 한인회(회장 서성갑)는 10일 긴급 단체장 회의를 소집하고 오는 21일 오전 10시 한인기독교회에서 오중정 전총영사의 장례를 한인사회장으로 치루기로 결정하고 장례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로서 하와이 한인사회는 지난 1994년 2월3일 고연제 배한라선생의 장례를 한인사회장으로 치룬데 이어 두 번째 한인사회장을 치루게 된다.
이번 오중정 전총영사의 한인사회장을 주도하고 있는 한인회는 “하와이 한인사회 발전에 공이 많은 원로들에 대한 예우차원에서 앞으로 한인사회 각 단체들이 뜻을 모아 한인사회장을 치루어가는 전례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21일 장례식에 많은 한인들의 참석을 당부했다.
문의 941-4138, 429-2855, 591-8984(한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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