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불법이민 단속의 고삐를 바짝 죄고 있는 연방 이민당국이 이례적으로 대규모 불체자 추방 전담요원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어서 당국의 불체자 단속 강도는 갈수록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불법이민 단속과의 전쟁을 벌이고 있는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은 조만간 불법체류자 체포, 구금, 추방 등을 담당하는 ‘불체자 구금 및 추방 전담반’(DRO) 요원 2,000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ICE의 산하부서인 ‘연방기관 방호서비스’(FPS) 태평양 지역국 스테판 데이드 국장은 “빠른 시간 내에 2,000명의 신규요원을 불법체류자 단속 최전선에 투입하기 위해 신속하게 채용이 이뤄질 것”이라며 채용 계획이 확정되는 대로 인터넷(USAJOBS.gov)을 통해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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