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에서 목토한의원을 운영하는 평신도인 강현빈씨가 ‘평신도가 쓴 마태복음 산책’을 냈다. 5년 동안 마태복음을 묵상하며 정리한 노트다. 13장으로 구성된 책에는 예수의 탄생과 유년시절, 예수의 공생애, 산상설교 등 테마를 중심으로 엮었다. 마태복음은 신약성경의 첫 번째 권이다. 강씨는 다섯 자녀에게 신앙을 전수하기 위해 그 동안 정리해 두었던 원고를 다듬었다고 한다. 이민 생활의 어려움을 마태복음 강해를 쓰면서 견뎌냈다고 한다. 원광대 한의대 재학 도중 뇌출혈로 쓰러진 어머니를 보고 예수를 만났다는 강씨는 마태복음에서 무슨 뜻인지 모르는 줄을 읽으면 며칠이든 무조건 하나님께 매달렸다고 한다. 강씨는 시카고의 한국대학생선교회 나사렛회 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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