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7일은 선거일이다. 많은 사람들이 열심히 영어도 배우고 역사도 외우고 해 드디어 시민권을 획득한다. 아팠던 상처들이 시민권을 받는 순간 다 사라지고 그 기쁨은 말로 다 할 수 없으리라 믿는다. 많은 각 나라 민족들이 자유를 찾아서, 돈을 벌기 위해서, 각자의 꿈을 성취하기 위해서 미국 땅을 밟은 것이다.
이 나라는 민주주의 국가이다. 이 말은 모든 주권과 권리행사는 투표하는 자들에 손에 달렸다는 것이다. 모든 것을 투표로서 결정하는 것이다. 최근 아시아 태평양계 사람들이 취업률이 낮아 고통 받고 있다. 또한 이민자 지역사회에서는 건강보험과 관련 서비스를 받는데 많은 장애가 있다. 시민권이나 영주권을 가진 사람들이 가족이민 초청을 위해서 노력하나 너무 오랜 시간이 걸린다.
교육에 있어서도 영어구사 능력이 제한된 학생들에게 줄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이나 학자금, 학자금 대출금이 삭감되고 대학 등록금이 인상되는 등 많은 문제를 안고 있다. 또한 아태계 미국인은 종종 증오 범죄의 희생양이 된다. 이 모두가 우리가 투표를 통해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는 문제들이다.
어떤 사람은 유권자 등록을 하고도 여행 중이거나 사업을 하느라고 투표를 못한다고 한다. 그럴 때는 집에서 미리 부재자 투표를 하고 가면 된다. 영어를 해득을 못하는 경우는 용지를 한국어로 된 것을 신청하면 된다. 어떤 사람들은 배심원에 오라고 할까봐 투표를 안 한다고 한다. 이것은 잘못된 정보이다.
오렌지카운티 시민연맹에서는 10년 동안 시민권자를 만들기 위해서 영어교실, 시민권 시험 공부반, 시민권신청 대행 등 많은 시간과 정력을 쏟았다. 올해부터는 더 많은 유권자들을 내고 이분들이 투표를 하고 자기 권리를 찾도록 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영구 부재 투표자가 되기를 원하면 부재자 투표신청용지를 도서관이나, 시청이나, 소방서에서 얻어 10월30까지 카운티 선거 관리사무소에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또는 선거일 오후 8시까지 카운티의 모든 투표소에 직접 접수해도 된다.
투표는 미국에 사는 모든 국민의 권리이자 의무이다. 이번 선거에 한 사람의 한인 시민권자도 빠짐없이 투표해 우리 권익을 찾고 한인 사회의 위상을 높이자.
<웬디 유> 오렌지카운티 시민연맹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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