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명의 심사위원들 심사 마쳐
▶ 수상작 본보 31일자 발표
10월7일 카카아코 공원에서 개최되었던 한국일보/라디오 서울 주최 제7회 한글 글짓기대회 참가 작품들에 대한 엄정한 심사가 24일 본보 회의실에 열렸다.
이날 심사에는 하와이 한인문인협회 조관제회장을 비롯해 김희숙(재외동포 문학상 수상자)회원, 재하와이 한인학교협의회 팽현규 회장이 참석해 1차 심사를 거친 30여편의 출품작들에 대한 엄정한 심사를 했다.
3명의 심사위원들은 표현력과 내용, 구성, 문법등을 심사기준으로 정하고 초/고급반으로 나뉘어 출품된 학생들의 작문실력을 평가했다.
본격 심사에 앞서 팽현규 회장은 “매년 더 많은 한글학교에서 글짓기대회에 참가해 학생들에게 한국어 학습의 동기부여를 제공함은 물론 갈고닦은 한국어 실력을 겨루는 기회를 갖게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의 작품 심사 시 점수가 동점일 경우 하와이에서 출생한 학생들의 작품에 가산점을 줄 것“이라고 심사기준을 밝혔다.
조관제 회장은 “글을 읽다보니 학생들의 한국어 표현에 깜짝깜짝 놀랄 정도”라며 매년 참가 학생들의 한국어 실력이 향상되고 있음에 놀라워했다.
심사를 마친 김희숙 심사위원은 “예년에 비해 비교적 주제가 다양하고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독창적으로 잘 표현한 점들이 돋보였다”며 “해가 갈수록 한글 맞춤법이 눈에 띄게 향상 되었음도 한글 교육의 큰 수확이라 생각된다“고 심사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김 위원은 “심사위원으로서 욕심을 부린다면 글짓기는 문학성도 요구되는 만큼 어떤 느낌이나 대상에 대해 상투적인 표현으로 흘려버리지 말고 좀 더 심도있게 자신만의 감정을 표현하는 법을 익힌다면 글쓰기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조언했다.
제7회 글짓기대회 수상자는 장원, 초/고급반 1,2,3등, 장려상으로 나뉘어 선발되었는데 수상자 명단은 본보 31일자에 발표되고 장원 수상작은 11월 5일자에 게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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