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국 “올해 더 기승 부릴 것”… 갤러리아 등 한인타운서 실시
금년 겨울 유행성 독감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LA카운티가 무료 독감 예방 대상을 대폭 확대하고 주민들을 대상으로 독감 예방에 홍보에 전력하고 있다.
LA카운티 보건국의 이정애 간호사(사진)는 올해는 독감이 더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많은 한인들이 무료 독감예방 접종 혜택을 받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 간호사는 최근 2년 백신 배양에 어려움을 겪었던 것과는 달리 올해는 충분한 백신이 확보돼 예년과는 달리 수혜 대상을 대폭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 간호사에 따르면 10월말 시작한 독감백신 무료접종은 12월 초까지 LA카운티 지역만 무려 250회에 걸쳐 이어져 한인을 포함한 보다 많은 사람이 수혜를 입을 예정이다.
우선 ‘작년 65세 이상’이었던 무료접종 대상자가 올해는 ‘50세 이상’으로 크게 낮아졌다. 50세 이하라도 ‘심장질환’ ‘신장질환’ ‘폐 질환’ ‘천식’ 등 만성 질환자도 무료 접종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6∼59개월 사이의 어린이들’과 ‘0∼59개월 유아를 가정에서 접촉하거나 집 밖에서 돌보는 주민’도 모두 무료접종 대상이다. 중요한 지역봉사를 하며 어린이들 및 여러 사람들과 접촉이 잦은 경우 등도 무료 접종이 가능하므로 LA카운티 건강국에 문의, 해당 여부를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한국어 서비스’도 가능해 한인들도 이용이 편리해 졌다. 이정애 간호사와 김성희 간호사에게 연락하면 무료접종 해당여부, 스케줄을 확인할 수 있다. 이 간호사는 “올해 대폭 확대된 독감무료접종에 한인들이 많이 참석 LA카운티에서 주는 혜택을 누렸으면 한다”고 말했다.
문의 (323)769-7815, (323)769-7806, 홈페이지(lapublichealth.org)
■타운 인근 무료접종 스케줄
▲11월 1일: 앤젤레스 플라자
(255 S. Hill St.)
▲11월 2일: 코리아타운 갤러리아
(3250 W. Olympic bl.)
▲11월 7일: LA한인회
(981 S. Western Ave.)
▲11월 8일: 서울 국제공원
(3250 San Marino St.)
▲12월 4일: 윌셔장로교회
(300 S. Western Ave.)
<시간: 오전9시∼정오>
<박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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