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박 LAPD 브래튼 국장 보좌관
샘 박 LAPD 브래튼 국장 보좌관
“한인 커뮤니티의 치안강화를 위해 적극적인 신고정신이 필요합니다”
LAPD 윌리엄 브래튼 국장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며 한인타운의 목소리를 직접 전달하는 메신저 역할을 자청한 샘 박(사진) 경관.
올해로 LAPD에 입문한지 8년째를 맞이하는 샘 박 경관은 “한인타운에서 발생하는 범죄신고나 민원이 제대로 해결되지 않을 때 직접 경찰서를 방문해 조속한 해결을 독려하고 있다”며 “아무래도 국장과 함께 근무한다는 점 때문인지 현장에서 말발이 잘 먹힌다”고 귀띔했다.
박 경관은 “LAPD의 범죄현황통계를 보면 한인타운이 다른 지역보다 안전한 것으로 분류돼있다”며 “미국인들은 작은 일까지 모두 신고해 신고건수가 많은데 한인들은 정말 큰일이 발생했을때만 신고하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분석했다.
그는 “한인타운에서 신고가 많이 들어온다는 통계가 나온다면 LAPD는 분명히 한인타운 치안 강화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며 “신고는 문제해결 뿐만 아니라 예방을 촉구하는 압력으로 작용하는 만큼 한인들의 적극적인 신고자세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박 경관은 “오는 13일 열리는 포럼에는 브래튼 국장이 직접 참석한다”고 밝히고 “국장이 치안 포럼에 구름처럼 몰린 한인들을 본다면 한인타운의 치안확보를 등한시하지는 못할 것”이라며 한인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포럼은 13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한미교육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심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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